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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6일 이엠텍이 성장성과 수익성 고려시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엠텍은 2001년 설립된 휴대폰용 마이크로스피커, 리시버 제조업체로 LG전자 91.3%, 팬택 5.6% 등 매출비중을 확보하고 있다.

박시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엠텍은 기술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확대되고 영업이익률이 15%를 상회하고 있다"며 "또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R&D인력 확충 등 신규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매출처 다변화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엠텍의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주 매출처인 LG전자의 출하량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2%, 1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이후 매출처 다변화와 신규사업을 통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호전 지속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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