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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엠텍(091120)이 공모가 7100원보다 54.9% 높은 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주가 흐름은 그리 양호하지 못하다.

2일 오전 9시4분 현재 이엠텍은 시초가대비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1만원 초반에서 1만15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시초가가 이뤄졌지만 이후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는데 힘겨운 모습이다.

휴대폰 산업의 변화로 수혜가 예상되지만 극복해야 할 부분도 있다는 지적이다.

오응제 현대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의 경박 단소화와 고음질 휴대폰 수요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도 "매출의 87%가 넘는 LG전자로의 편중은 극복해야 할 리스크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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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