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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찾아온 바이오 '매수' 추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교보證, 세원셀론텍 목표가 5000원 제시..HSBC 쓰리쎄븐이후 처음]
1년만에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증권사의 매수 보고서가 나왔다.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이다.
교보증권은 세원셀론텍에 대해 안정적 사업구조에 바이오 부문의 성과를 반영해 목표주가 5000원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치훈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세원셀론텍은 화학 플랜트 사업과 유압기계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에서 바이오 사업은 진행하고 있다"며 바이오 기업 중에서 최우선추천종목(탑픽)으로 제시했다.
그는 "중장기 영업실적 전망도 다른 바이오 기업에 비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적자를 보였던 바이오 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은 11.7%, 11.3%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 10.5배를 올해와 내년 예상 EPS를 적요해 목표주가 5000원을 산출했다.
교보증권의 세원셀론텍의 매수 추천은 지난해 11월 HSBC가 쓰리쎄븐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바이오 기업에 대한 소개 보고서나 탐방보고서는 종종 있었으나 구체적인 목표주가를 제시한 보고서는 전무했다. 지난해초부터 바이오 열풍이 불었으나 증권사들은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보고서 작성을 꺼려온 것.
그러나 바이오만 사업부문으로 하는 회사에 대한 정식 보고서는 힘들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평가다. 실제로 세원셀론텍은 매출의 90%가 바이오가 아닌 화학플랜트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기업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 연구원 역시 "기존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나는 기업이 아니면 추천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대우증권의 바이오담당 애널리스트인 임진균 팀장은 "세원셀론텍이 기존 사업부문에서 수익이 나고 있기 때문에 보고서를 내는데 부담을 덜었을 것"이라며 "신약개발 기업들에 대해서는 아직 밸류에이션하기에 무리가 따른다"고 말했다.
한편 HSBC는 지난해 쓰리쎄븐의 적정가치를 주당 1만4200~6만2800원이라고 분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HSBC는 꾸준히 업데이트 보고서를 작성했고 지난 10월 11일에 발표한 자료가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한 보고서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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