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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세원셀론텍[023960]은 골수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으로,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중간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한 뒤 뼈 세포로 완전히분화시키기 이전에 세포 표면에 생체적합성 물질을 부착해 뼈 재생이 필요한 부위로이동이 쉽게 한 다음 생체 내에서 뼈 재생능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 회사 중앙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자기 세포를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제는 뼈형성세포를 혈관에 주입하는 것으로 세포가 혈류를 통해 몸 구석구석 뼈의 재생이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치료가 가능하게 한다"면서 "이 치료법을 이용하면 국소적인 뼈의 이상 뿐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전신적인 뼈 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뼈 형성 촉진 세포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최근 출원했으며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장 박사는 "현재 골다공증 치료분야는 만족할만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개발중인 골다공증 신약이 긍정적인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어 골다공증 치료제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