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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브라질 기관과 비밀유지계약 등 성과]

세원셀론텍은 최근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 2008)에서 브라질의 의료관련 기관과 재생의료시스템(RMS)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비밀유지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전시회로 1년에 한번 개최된다.

세원셀론텍은 행사장에 마련한 RMS 홍보부스에 미국, 유럽, 남비, 아시아, 중동 등 57개국 530여명의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한편 그간 진행중인 수출협상을 더욱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이에 따라 오는 4월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한 브라질의 의료관련 기관이 방한, 구체적인 수출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인도 뭄바이 소재의 바이오기업과 RMS 도입을 위한 최종협상을 마무리했으며, 네덜란드의 셀팀덴헬데르와는 오는 4월 이후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정형외과학회는 RMS의 세계 마케팅을 위해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가운데 미국 북동부의 종합대학과의 공동연구가 상반기 중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의 유명 의료기기 회사 등과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일본재생의료학회와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는 유럽정형외과학회에도 참석해 RMS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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