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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공동연구 통한 지적재산권 공유도]

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6일 영국 런던대(UCL)에 세포배양서비스를 공급하고 공동연구를 통한 지적재산권을 공유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의 독자적인 개인맞춤형 뼈세포치로제 '오스템' 제조기술을 런던대 국책 연구과제에 제공하고 공동연구자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영국 무역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산하 의학연구위원회(MRC)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약 19만5200파운드(한화 3억7000만원) 규모다.

세원셀론텍은 영국 현지환자의 골수에서 중간엽줄기세포(MSC)를 분리해 배양 및 검증하는 한편 런던대 정형외과연구소의 '고관절치환술시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뼈 형성 촉진' 관련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 원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런던대 고든 박사는 "골 결손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간엽줄기세포 연구개발에 고순도의 증식배양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원셀론텍은 런던대가 요구한 엄격한 표준운영절차(SOP)를 기준으로 7000만개에서 1억개에 이르는 유효성 있는 고순도의 중간엽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증식배양하는 기술을 갖춰 공동연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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