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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4일 세포치료제업체인 세원셀론텍이 신경제와 구경제의 제품 조합이 뛰어나다며 커버리지를 재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전상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세원셀론텍이 PE(Process equipment)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바이오의 가세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PE 사업부문의 2007년 말 수주잔고는 1639억원이며 2010년까지 연평균 18.8%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석유소비 증가와 고유가 지속에 따른 채산성 확보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원유개발 및 정유설비 증설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한 중동지역의 신규 설비확충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올해부터는 바이오 사업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사업부문의 매출은 2007년 224.6억원을 기록한 이후, 2008년부터 성장이 본격화돼 2010년까지 연평균 52.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2008년부터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플랫폼을 통한 연골세포치료제의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인데, 국내에서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고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확률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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