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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3월초 싱가포르사 물량 첫 공급]

다사로봇(대표 강석희)은 해외수출 공급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다사로봇은 지난달 싱가포르 테크노다임사와 맺은 산업용로봇 주문사상표부착생산(OEM) 공급계약의 납품이 예정대로 진행돼, 오는 3월초 첫건수주로 4만6100불규모의 신형데스크탑로봇 납품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로봇시스템 전문사인 어뎁트사에 3월중 샘플 클린직각로봇 제공을 앞두고 있으며 4월내로 46만불 규모의 반도체산업 제조공정 로봇을 공급할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사로봇은 지능형로봇사업의 성장부분도 계획대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다사로봇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정통부 주관 URC로봇 시범사업에 참여, 2005년 강남우체국, 2006년 인천공항 광주시청 공공서비스로봇 사업에 참여해 왔다.

다사로봇은 2007년부터 KT컨소시엄 인천정보산업진흥업 컨소시엄에 참여, 오는 2월말 인천시청에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공공서비스로봇 개통식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사로봇 관계자는 "수출과 지능형서비스로봇 사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해외시장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해 성장의 안정성을 꾀하고 지능형로봇 관련사업 확대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로봇 대중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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