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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7월 매출 성장세는 전년동기대비 약 10% 수준으로 추정, 2·4분기에 이어 양호한 성장세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성장률이 8.4%로 확대된 방문판매 매출은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5%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헤라는 2분기 제품 리뉴얼 후 매출 성장률이 7%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랜차이즈 샵인 '아리따움' 런칭에 대해서는 "기존 휴 플레이스 가 50% 비중으로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취급했던 반면 아리따움에서는 100%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판매한다"며 "아리따움에서 자사 브랜드 노출과 마케팅 효과를 높임으로써 매스마켓에서 시장점유율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갖고 있는 전국 960개의 ‘휴 플레이스’를 100%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환해 만들 계획으로, 정식 런칭은 9월에 될 예정이다.

그는 또 "3·4분기에 아리따움에 대한 마케팅비 집중이 진행되겠지만 이는 연초에 계획한 마케팅비 예산 내에서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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