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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성장 전략=안성맞춤 전략"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한 아모레퍼시픽]
지난해말 100만원에 육박했던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올 1분기에 증시의 전반적인 침체와 주가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하면서 한때 50만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견조한 실적과 해외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현재 60만원을 넘어섰다.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략 강화와 브랜드력, 연구개발력, 생산설비력 강화로 2015년 매출 5조원과 글로벌 톱10을 노리는 아모레퍼시픽. 증권가에서는 이런 회사의 전략에 대해 현재 회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한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평가다.
특히 국내 1위라는 자리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해외에 눈을 돌린다는 점을 높게 샀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시장에서 1위자리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 시장만 본다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을 보면 이를 인식하고 있고, 때문에 중국,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다각화해서 투자하는 모습"이라며 "이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맞는 방향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혜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돼 있고, 아모레퍼시픽의 지배력도 높기 때문에 분명 더 큰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회사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적합한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회사가 적극적인 모습은 높게 살 만 하다"고 전했다.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꾸준한 이익률, 국내에서의 적극적인 모습 등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1/4분기 중국현지법인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성장했고 약 20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라며 "추가출점에 의한 성장보다는 라네즈 브랜드 기존점의 매출성장 25% 등 기존 점포당 매출액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트렌드가 지속돼 2/4분기 실적도 기대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 매스 채널로 고성장하고 장기 트렌드로 자리잡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4000원(0.65%) 오른 62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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