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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상승한 베이직하우스를 못잡았다면  후발주 아비스타 집중

중국법인 지난해 손익분기 돌파

올해 지난해 대비 100% 매출 증가

커져가는 중국 고가 의류 소비 관련 수혜주

[6월 17일자 기사]

의류업체 아비스타는 올 하반기 중국에 의류매장 5개를 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중국법인 매출은 지난해 40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 8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아비스타는 지난 2007년 100% 자회사인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중국 각지의 백화점에 의류브랜드 'BnX' 매장 20개를 입점,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초고가 의류 브랜드 컨셉트를 내세워 일반 브랜드와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하반기 5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BnX' 외에 다른 브랜드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법인은 자회사로, 매출이나 이익이 지분법으로만 잡히는데 아직 규모가 크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