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설비투자·신규사업 진출株 주목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675 2013/01/24 20:07

게시글 내용


저성장시대에는 기업 가치가 뛰어난 종목을 골라 장기 투자하는 가치주 투자전략보다 성장성 높은 기업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치주 불패 신화’가 지난 10년간 계속됐다고 해서 올해도 따라하다가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은 설비 투자를 늘리는 종목, 과감하게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선제적 설비 투자 눈여겨봐야

국내 가치주 투자의 본산이라 일컬어지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이채원 부사장은 작년 한 해 9947억원의 공모펀드를 굴리며 평균 18.8%의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9.4% 상승, 이 부사장의 수익률이 두 배가량 높았다. 그러나 올해 이 부사장은 목표수익률을 7%로 대폭 낮췄다. 저성장시대에는 이익 규모가 대폭 늘어나는 종목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과감히 설비 투자를 늘리거나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을 선별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를 압박하던 불확실성이 개선되고 금융완화 정책으로 풀린 돈이 위험자산 투자로 선회하면 선제적 설비 투자 확충이 상당한 성장성을 보장해줄 것이란 분석에서다. 홍승표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기업 가운데 지속적인 이익 증가와 투자 축소로 사내유보금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 설비 투자를 재개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는 곳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주로 공장 증축, 기계장비 구매, 연구소 신축 등 신규 시설 투자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업체 비에이치가 대표적이다. 비에이치는 지난 15일 자기자본의 13.74%인 84억원을 FPCB 자동화시설 확충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주문 다변화와 증설 계획 등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 신축을 통해 연구·개발(R&D)에 힘쓰는 업체들의 성장성도 주목된다. 노루페인트는 자기자본의 17.37%인 380억원을 들여 경기 안양시 공장에 연구소를 신축하기로 했다. 바이오업체 한스바이오메드는 연구소를 증축하기 위해 50억원을 투자했다.

SK케미칼 등 신사업 진출 눈길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업체들도 주목된다. SK케미칼이 대표적이다. SK케미칼은 지난달 20일 2300억원을 들여 친환경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PPS) 생산설비를 울산 공장 안에 건설하기로 했다.

김나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소재인 PPS와 바이오디젤 사업 확대로 그린케미컬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부품업체 아바텍도 최근 터치스크린 패널을 신규 사업으로 잡았다. 투자금액은 25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49.8%에 달한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터치스크린 패널 사업 진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본격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뉴팜 SK가스 광동제약 한국테크놀로지 등도 지난해 4분기 이후 신규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장규호/황정수 기자 danielc@hankyung.com

게시글 찬성/반대

  • 3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