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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등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이벤트들이 사실상 종료됐지만 투자에 대한 열기는 아직 식지 않고 있다. 대형주 장세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비교적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주로 매기가 쏠리면서 개별 종목장세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수 1,800선까지 내다보는 장밋빛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시장에서 큰 수익을 봤다는 개인투자자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수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주식고수들의 기법강의를 따라 매매에 임하지만 실전에서는 손실을 면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제까지 남이 차려준 밥상에 수저를 올리겠습니까? 최근까지는 지수가 꾸준히 오르면서 수익이 날 수 있는 가능성이 컸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이 올라있는 지금부터는 수익 나는 기법을 배워서 추가수익을 만들어야할 차례입니다.”

씽크풀의 대표애널리스트 ‘상한가 아빠’는 “낙관론자가 많은 지금이 오히려 위험한 구간이 될 수 있다”면서 “시장의 등락과는 무관하게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나만의 기법을 정립하는 게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급등주만을 발굴하는 ‘상한가아빠’는 연속 상한가를 가지 못하고 하루 이틀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치고 올라가는 종목들을 매수해 수익을 거두는 이른바 ‘상한가눌림목 매매기법’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매매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에 따르면, 상한가종목은 이미 재료, 수급이 뒷받침이 된 종목이기 때문에 상한가눌림목을 만드는 몇 가지 원리를 터득해 재상승이 가능한 종목들을 선별해 낸다면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투자자도 비교적 쉽게 도전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상한가눌림목 매매기법’은 저가주, 우선주를 제외한 종목들 중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의 패턴을 분석해 오후장, 종가부근에서 이중바닥을 형성하는 종목들을 매수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특수건설, H&H, 동양시스템즈, 잉크테크, 삼목정공 등의 종목들을 매매하면서 하루 5~10%, 기본 우량주는 월 30%까지 꾸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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