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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발열시트 제조업체인 광진윈텍은 베트남 호치민시 광진윈텍 베트남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장규모는 1만4000㎡(4242평)으로 공장과 사무동, 기술사, 식당 등이 포함돼 있다.

광진윈텍은 오는 2008년 1월 시험가동 에정이며 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광진윈텍 베트남 공장 매출액은 7억96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년에는 10억9400만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자동차 공급대수로는 각각 56만대, 94만대분이라고 덧붙였다.

광진윈텍은 베트남 공장이 100% 현지 단독투자로 이뤄졌다며 국내외 위협요소를 극복하고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고객사 유치를 위해 기존생산 시설로는 한계가 있어 베트남 현지공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광진윈텍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NF쏘나타 트랜스폼을 포함 i30 인기로 주문 물량이 증대하고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의 SUV QM5 물량도 최근 수주했다"며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수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베트남 공장 준공으로 해외 우수업체들의 수주가 예상돼 성장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진윈텍은 발열시트 통풍시트 발열핸들 제조업체로 현대차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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