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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잔치는 이제 시작”게시글 내용
“중국 증시, 잔치는 이제 시작” |
문화일보 2007-06-18 15:02 |
“중국 증시, 잔치는 이제 시작이다.”
최영진(35) 한화증권 상하이사무소장은 최근 과열논란이 현실화하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 “일시적인 고비를 겪더라도 중국 증시의 대세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소장은 중국 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경제 성장의 과실에 더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 등 세계대회 유치 등 ‘보너스’가 보태진 결과로 풀이했다.
“일각에서는 88서울 올림픽 때에 비추어 올림픽과 엑스포 등 행사가 끝나고 나면 중국 증시가 꺾이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지만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가진 중국은 우리와 다릅니다. 이벤트가 끝나도 증시 잔치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장은 하루 40만개씩 주식계좌가 터지고 있고, 주식의 ‘ㅈ’도 모르는 사람들이 증시에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있는 등 과열 조짐이 뚜렷하지만 이에 대한 지나친 경계심리는 ‘함정’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적절한 경고와 속도조절 정책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삐를 죄고 있는데다 정부의 기업 개혁과 경제 성장 의지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제의 압축 성장과 이에 발맞춘 기업들의 투명 경영 정착,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 소비 증가세, 안 쓰고 저축하기로 유명한 중국인들의 주식시장 유입에 따른 유동성 확대 효과 등이 과열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경영자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와 상장사의 자산편입 등 중국 증시 내부적인 호재가 적지 않다”면서 “특히 한국은 중국 실물경제 성장의 ‘곁불’을 쬘 수 있는 최적의 위치라는 점에서 한국 증시의 중국 수혜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기자 lulu@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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