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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후)너도나도 `신고점`..中 안도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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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증시 오후)너도나도 `신고점`..中 안도랠리 |
| edaily 2007-06-18 16:37 |
| - 美·日 금리인상 전망 하향..中 `주말 긴축 없었다` 안도 - 日증시 4개월 최고..홍콩·싱가포르 신고점 - 臺·홍콩 증시 내일 휴장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 예상을 하회, 인플레이션 우려를 감소시켰고, 일본에서도 금리 인상 전망이 다소 줄었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중국 당국이 강도높은 긴축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빗나간 것 또한 관망세로 돌아섰던 투자자들을 증시로 불러들였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를 비롯, 홍콩 항셍 지수와 H지수, 싱가포르 증시가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일(19일), 대만 증시와 홍콩 증시는 단오절을 맞아 휴장한다. 일본 증시는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지난 금요일 마감가 대비 0.99% 오른 1만8149.52로 마감됐다. 토픽스 지수도 0.87% 상승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캐논(2.1%)과 미쓰비시 전기(2.7%), 교세라(1.3%), 혼다 자동차(1.2%), 닛산 자동차(1.5%)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중국 증시도 금융당국이 지난 주말 기습적인 긴축 정책을 내놓지 않은 데 따른 `안도랠리`를 펼쳤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92% 뛴 4253.3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상하이 B지수도 1.03% 오른 304.43을 나타냈다.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도 미국 및 중국 증시 상승을 쫓으며 신고점 랠리를 펼치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10분 현재 홍콩 항셍 지수는 2.21% 오른 2만1481.27을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3.49% 뛰며 1만1842.98에서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1.09% 오른 3620.08을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호주 S&P/ASX 200 지수는 0.79% 오른 6343.40으로 장을 마쳤고, 인도 센섹스 30 지수는 0.25% 오른 1만4198.28을 나타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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