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본인은 이 씽크풀에 썼던 글들을 모조리 다 지웠다.

이 한국컴퓨터에 관하여 쓴 글도 지웠다.

본인의 글을 분명 읽은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한국컴퓨터에 관해 어떠한 내용의 글을 적었는 지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이 시장에서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핵심을 알아야 하고

그 핵심을 실천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분명히 하였다.

돈이 되는 실력을 갖추고자 한다면

그래프를 그림으로서가 아니라

전체를 통째로 보고 세력들과 개미들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그것이 주식시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핵심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림의 영역에만 머물러서는

수백날을 해봐야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본인이 매매하고 있는 몇개증권사들에서

누군가가 내 계좌의 매매내용을 도둑질하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어떤 주식을 사면 같이 매수하고 팔면 같이 파는 것이었다.

이것은 특별히 무슨 증거가 있어서가 아니라 몇달동안을 살펴본 결과

강하게 느껴진 감각이었다.

내게는 큰 충격이었다.

그래서 매매하던 몇개 증권사의 모든 계좌들의 매매를 중단하고 전부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한다.

씽크풀의 글을 적는 내 아이디까지도 그 친구들은 알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본인 글을 모두 지우고 앞으로 글도 적지 않기로 하였다.

자칭타칭 분석가라는 사람들의 글을 읽어봐도

투자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이제는 알 것이다.

왜냐하면 그림 그 자체에서 그림만을 판독하려 할 뿐

주도세력의 의중과 심정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하노니

자신의 돈을 투자함에 있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에만 매매할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진정한 고수란

승리의 확신이 들지 않을 때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칼집에서 칼을 빼들지 않는 법이다.

승리의 확신이 들 때에만 비로소 칼을 빼드는 것이다.

세력의 눈과 심장으로 그림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기 바란다.

그들의 의중과 심정이 강하게 느껴질 때까지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