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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A088980   거래소   신규상장, * 03월 15일 17시 01분 데이터    현재가 7,400  시가 7,100  52주 최고 0  전일비 ▲ 400  고가 7,890  52주 최저 0  거래량 4,392,344  저가 7,090  총주식수 311,505

맥쿼리인프라(088980)는 15일 공모가(7000원)대비 400원(5.71%) 상승한 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거래량은 439만2344주, 거래대금은 42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200억원), 외국인(148억원), 기관투자자(50억원) 등의 순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맥쿼리인프라는 해외 동시공모를 거쳐 이날 런던증권거래소에도 동시 상장됐으며, 공모가(7.19달러) 대비 2.2% 상승한 7.35달러를 기록했다.

맥쿼리인프라의 공모현황은 국내에서 2195억원, 3136만640주(23.3%)이며, 해외는 7226억원, 1억322만8446주(76.7%)다.

맥쿼리인프라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따라 등록된 투자회사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중앙 및 지방정부로부터 사업시행권을 획득해 도로, 교량, 터널, 지하철 등의 인프라 자산을 운영하는 사업시행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13개의 유료도로(교량 및 터널 포함)와 1개의 지하철 프로젝트를 포함해 지금까지 14개 국내 인프라 자산에 투자를 집행 또는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맥쿼리인프라의 자산운용은 맥쿼리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합작사인 맥쿼리신한 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주식회사가 맡고 있으며, 지난해 운영수익 1152억원, 당기순이익 94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맥쿼리인프라가 종전 증권투자회사나 부동산투자회사와 달리 거래가 활발한 것은 자본금이 1조7587억원 규모로 커서 유동성이 풍부하고 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이 독과점성격을 지녀 안정적·고수익 모델로 평가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배당수익률 5%이상, 일부투자사업 예상수익 미달시 정부 보전 등이 유리하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향후 SOC펀드의 성과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더불어 유동성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 고배당주로 외국인 및 기관의 투자포트폴리오 구성종목 편입 및 개인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MKIF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 옥치장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닉 반 겔더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 사장, 존 워커 맥쿼리 한국대표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 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