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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A088980   거래소   신규상장, * 03월 15일 09시 49분 데이터    현재가 7,510  시가 7,100  52주 최고 0  전일비 ▲ 510  고가 7,890  52주 최저 0  거래량 2,263,690  저가 7,090  총주식수 311,505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한국과 영국에 동시상장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첫날 좋은 출발을
보였다. MKIF는 도로, 터널 등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로는 처음으로 증시에 상장됐다.

맥쿼리인프라는 15일 오전 9시43분 현재 8.57%(600원) 상승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7000원보다
 높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다.

MKIF의 공모금액은 국내 2195억원, 런던 7226억원 등 총 9421억원이다. 런던증시에는 GDS(글로벌예탁증서)
형태로 상장되는데, 국내 상장되는 보통주와 GDS의 비율은 1 대1이다.

인프라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도로, 터널, 다리,항만 등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한 후 그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뮤추얼펀드다. MKIF는 현재 자본금 1조2600억원, 투자약정 기준으로는 1조8
300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등 국내 13개 SOC 자산에 투자,운용하고 있다.

MKIF는 지난해 1152억원의 운영수익과 9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군인공제회로 12.22%의 지
분을 보유중이며, 실질적인 자산운용과 법인이사는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