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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작년 순익 41%↓ 코스닥은 10년만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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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40.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가증권 상장 10개사 중 3개사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코스닥기업 전체로는 외환위기였던 98년이후 10년 만에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기업들의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것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
5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2008년 유가증권 상장 563개사의 총매출액은 878조3909억원으로 2007년보다 23.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6조31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1% 감소했고, 순이익은 31조9839억원으로 40.9%나 줄어들었다. 유가증권 상장사의 순이익 감소율이 40%를 넘은 것은 2000년대 들어 처음이다.
제조업은 매출액 증가율이 20.5%에 달했지만 영업이익은 4.99% 늘어나는데 그쳤고 순이익은 41%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2003년 이후 줄곧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1000원짜리 제품을 만들어 팔아봐야 61원을 건진 셈이다. 코스닥기업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73조7500억원과 3조6400억원으로 18.4%와 22.3%씩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코스닥 상장기업 적자는 98년 이후 처음이다.
5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2008년 유가증권 상장 563개사의 총매출액은 878조3909억원으로 2007년보다 23.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6조31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1% 감소했고, 순이익은 31조9839억원으로 40.9%나 줄어들었다. 유가증권 상장사의 순이익 감소율이 40%를 넘은 것은 2000년대 들어 처음이다.
제조업은 매출액 증가율이 20.5%에 달했지만 영업이익은 4.99% 늘어나는데 그쳤고 순이익은 41%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2003년 이후 줄곧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1000원짜리 제품을 만들어 팔아봐야 61원을 건진 셈이다. 코스닥기업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73조7500억원과 3조6400억원으로 18.4%와 22.3%씩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코스닥 상장기업 적자는 98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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