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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 088910    
 " 새만금사업 급물살기대"

 -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 분과위개최(27일)로
    각종 현안사업 논의예정

 -  전북 새만금현안사업 조속해결위한 건의문   
     새만금위원회에 발송

【부안=뉴시스】

전북 부안군과 부안군의회가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 등 새만금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건의문을 24일 새만금위원회에 발송했다.

이날 부안군민 일동의 이름으로 발송된 건의문은 1호 방조제를 4차선으로 도로 높임 공사를 실시하는데 해사 채취로 성토할 경우 공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해 불가능 하다는 정부 입장에 대한 대안이 제시돼 있다.

이는 부안군민들이 바라는 1호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를 2~4호 방조제와 동일한 방안으로 실시할 경우 내년 초 완전 개통이 불가능하다는 정부의 입장에 상반되는 것이어서 수용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부안댐 상류 준설로 96만㎥ 분량의 채취량을 활용하면 성토 기간을 10개월로 단축할 수 있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내년초 완전 개통에 지장이 없다는 판단이다.

부안군은 이날 건의문 발송과 함께 앞으로도 이 건의문이 수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만금위원회에 타당성을 밝히고, 27일 개최되는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분과위(위원장 강현욱)가 이를 반영시킬 수 있도록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건의문에서 "새만금 부안쪽 1호 방조제 4.7㎞가 도로높임이 되지 않으면 해상조망권이 차단돼 관광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정부 안을 철회하고 군민의 뜻인 도로 높임은 물론, 다기능부지 조성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