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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S&C 새만금 개발 투자 가시화
작년 사우디투자소식에 상한가 갔던재료 관련기사아래 참조

- 아래 작년 상한가 갔던기사-

새만금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토비스는 전날 대비 410원(14.94%) 오른 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우는 12% 이상 오르고 있고, 모헨즈와 케이아이씨도 각각 9%, 6% 이상 강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부동산 투자 및 개발회사인 다르 알 살람(Dar Al Salam)홀딩스그룹이 새만금에 8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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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휴일나온 기사-

사우디 S&C 새만금 개발 투자 가시화

새만금 개발사업에 투자 의사를 밝혔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르알 살람홀딩 그룹이 전북 군산시 비응도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가시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31일 "대통령 취임식에 귀빈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다르알 살람홀딩 그룹(회장 나수르 하타미)과 에스앤씨 인터내셔날그룹(회장 사미어 바미어)이 한국지사인 DSK(Dar Al Salam S&C Korea Co.,Ltd.)에서 새만금개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 "나수르 하타미 다르알 살람홀딩 그룹 회장이 오는 3월 한국을 재차 방문해 전라북도, 경제자유구역청, 군산시 등과 비응도에 대한 개발를 위한 기본계약에 나설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다르알 살람홀딩 그룹은 새만금 투자사업 가운데 먼저 비응도에 특급호텔을 비롯 레지던스호텔, 기타 관광 및 부대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39층 규모의 연면적 18만9000㎡의 5성급 호텔에 준하는 시설로 새만금개발 투자의 첫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텔 전면에는 길이 140m, 폭 50m의 워터프론트를 설치해 자연해변에 가까운 인공 해수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동절기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한다.

비응도에 계획중인 호텔의 부대시설과 인공 해수욕장 사이에 넓은 잔디 광장은 기업행사 및 외부 컨벤션행사 등을 담당 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된다. 또 이용객을 위한 편안한 휴식시설로 5000㎡의 실내풀장 및 스파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호텔이 계획대로 설립되면 새만금 지역 어디에서나 조망이 가능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르알 살람홀딩 그룹은 호텔 개발에 이어 고군산군도 및 신항만개발에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새만금 개발을 둘러싼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나 해외진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