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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단개발 사업자 24일(내일) 최종선정"

【전주=뉴시스】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24일 사업시행자가 확정.발표될 것으로 보여 토지공사와 농촌공사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직권지정 방식으로 사업시행자를 선정키로 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주 토지공사와 농촌공사 등 두 공사에 사업 제안서 제출을 공식 통보하고 24일 사업 시행자를 최종 선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경자청은 이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두 공사에 사업자 선정의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7가지 항목을 제시, 제안서에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7가지 항목은 ▲외국인 투자 유치 능력 ▲자산·부채 등 재무 건전성 ▲과거 유사 사업의 시행실적 등 3가지 항목과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방안 ▲임대단지에 대한 사후관리 ▲도 경제에 대한 기여도 등 4가지 항목이다.

도는 23일까지 이들 공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 받아 브리핑을 받은 후 다음 날인 24일 각 분야 1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산단 개발 사업 시행자를 최종 선정키로 했다.

총 2조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개발 사업 면적은 전체 18.7㎢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