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즉시연금 `열풍` 하루새 4천억 몰려게시글 내용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비과세 혜택 종료를 앞둔 즉시연금에 1일 하루 만에 수천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대형 생보사 상품은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은행 문을 연 지 15분 만에 판매한도 물량이 소진되는 등 과열 양상을 빚었다.
생명보험사 상품인 즉시연금은 은행에서 팔 수 있는 분량이 월별로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1월에 미처 가입하지 못한 고객들이 2월을 기다리다가 첫날에 몰려든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총 33개 판매채널인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을 통해 1일 하루에만 4000억원에 육박하는 `삼성생명 에이스 즉시연금`이 팔려나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기업은행의 경우 영업 시작 전부터 고객들이 PB센터로 몰려들면서 300억원 정도를 확보한 삼성생명 상품 한도가 15분 만에 소진됐다.
하나은행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에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한도를 받았지만 아침부터 고객들이 몰리면서 오전을 넘기지 못하고 500억원이 넘는 한도를 모두 채웠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먼저 가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강남 일대 PB센터는 오전 내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은행권에서 즉시연금을 과도하게 `절판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즉시연금은 노후 보장이 목적이지 비과세를 통한 재테크 상품이 아닌데 과열 양상이 빚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용어설명>
즉시연금 : 목돈을 한꺼번에 예치한 다음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는 보험상품. 보험사가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과 원금을 함께 지급한다. 소득세법 개정으로 비과세 혜택이 사라질 예정이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