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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고',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개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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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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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0 2013/10/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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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가 제9회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1월18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의 개막작으로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가 선정된 것.

‘미스터 고’는 중국 서커스단의 고릴라가 한국 프로야구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서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했으며, 국내 최초 리얼 3D 촬영과 중국 동시개봉을 진행하며 영화 콘텐츠로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 한국형 블록버스터다. 특히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김용화 감독이 영화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 스튜디오’를 설립했고 고릴라의 털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재현한 국내 CG 기술은 큰 호평을 받았다.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사무국측은 ‘미스터 고’의 개막작 선정배경을 영화 콘텐츠의 선두주자인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도 국내 최초의 리얼 3D 촬영과 단순히 작품 뿐만 아니라 영화에 사용될 기술을 콘텐츠로 발전 시켰다는 점, 중국을 비롯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개봉 된 영화 콘텐츠 한류의 발전적인 모델이었다는 점이 스마트 콘텐츠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 할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의 목적과 부합하다고 밝혔다.

‘미스터 고’의 개막작 선정과 함께 김용화 감독도 직접 부산에 방문한다. 김용화 감독은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의 공식행사인 ‘2013 BUDi 스마트콘텐츠 작품공모’의 영화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개막작 상영 전 ‘미스터 고’의 소개와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 다음날인 11월19일에는 김용화 감독과 함께하는 특강 시간도 마련, ‘미스터 고’ 메이킹 필름 상영과 자신이 직접 설립한 영화 콘텐츠 전문회사인 ‘덱스터 스튜디오’ 창업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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