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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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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3 2006/08/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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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CJ투자증권은 24일 미디어플렉스(086980)에 대해 
배급수수료 인상으로 수익성 향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목표주가 3만17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CJ투자증권은 "영화 `괴물`이 1200만명의 극장관객을 동원할 경우 미디어플렉스는 
직접 투자비 26억원 대비 약 5배인 128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괴물은 
미디어플렉스의 작품 선별, 배급능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밝혔다. 
 
CJ투자증권은 "미디어플렉스는 이처럼 한국영화 선별능력을 바탕으로 리스크가 큰 
편인 영화 투자에 있어서 경쟁업체들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내년부터 배급수수료가 기존 8%에서 10%로 인상되어 평균적인 수익성이 2006년 
이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투자증권은 또 미디어플렉스가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메가박스씨네플렉스의 지분가치는 101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가치와 지분가치로 
볼 때 미디어플렉스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CJ투자증권은 다만 한편, 괴물과 같이 영화 한편 흥행에 따른 모멘텀을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하는 것은 장기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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