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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주'로 부각되며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이수앱지스의 임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대박을 터뜨렸다.

최창훈 대표는 지난 13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자사 주식 1만주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6732원. 현재 이수앱지스 주가 2만9000원을 고려할 때 2억2000만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거둔 셈이다. 331%의 평가수익률이다.

이번에 행사한 스톡옵션은 지난 2005년11월24일 받은 4만주 중 1만주로, 당시 회사측은 최 대표를 포함해 임원 4명에게 총 1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행사기간은 2007년11월23일부터 2012년11월22일까지. 행사가격의 4배에 달하는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최 대표가 아직 행사하지 않은 3만주 등 9만주의 스톡옵션을 임원들이 행사할 경우 상당한 평가 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수앱지스는 삼성전자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 협력을 맺은 후 삼성전자가 녹색경영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연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4월1일8400원이었던 주가는 약 4개월만에 24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