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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이수앱지스에 대해 시장전망이 밝은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대폭 실적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앱지스는 이수화학이 성장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2001년에 설립한 항체의약품 개발업체이다. 2007년 항혈전 항체치료제 리오프로(시장규모 약 4000억원)의 바이오시밀러인 클로티냅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항체의약품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주영 연구원은 "이수앱지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1억원,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예상되나 올해는 클로티냅의 본격 성장으로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에는 고셔병 효소치료제 출시로 매출액 370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의 대폭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했다. 특히 항체치료제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은 매출액 991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동사의 신약개발 진행단계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2012년 ISU201(패혈증치료제)와 ISU101(난치성암치료제), 2015년 ISU102(전이성암치료제) 출시를 목표로 항체치료제 신약을 개발중에 있다. 이주영 연구원은 "ISU201은 전임상 완료시점에서 기술수출을 예정하고 있어 2009년내 기술수출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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