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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지배구조..대기업 "2차전지 소재 기술에 러브콜"
에코프로의 매각설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이동채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0.58%에 불과하다. 그동안 설비 증설에 들어가는 대규모 자금조달을 외부 차입에 의존하면서 지분율이 떨어진 것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05년 동양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 벤처캐피탈들로부터 30억원, 산업은행으로부터 10억원 등을 투자 받았다. 4차례에 걸쳐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발행했다. 2009년 6월에는 21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취양한 지배구조와 함께 에코프로가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 소재기술은 대기업들의 군침을 당기게 하는 요소다. 에코프로가 생산하는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는 리튬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 중 비중이 가장 큰 소재다. 이 소재는 기존 코발트계 양극 소재보다 60% 이상 가격경쟁력이 높아 향후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튬 2차전지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친환경 산업과 그린카 육성 의지를 밝히면서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8월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사업에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사업을 포함시켰다. 에코프로 등 관련 업계가 본격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된 셈이다.
M&A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의 M&A는 주관사 없이 프라이빗 딜(private deal)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증권시장을 중심으로 매각설이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라고 귀뜸했다.
◇합작법인 설립 실패..회사측, 매각설 부인 "지배구조 개선할 것"
이에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해 4월 삼성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아부다비 국부펀드와 2차전지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에코프로의 2차전지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이 신설법인에 국부펀드가 출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에코프로측이 기업가치(valluation)를 2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한 반면, 국부펀드측은 난색을 표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KPMG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이 무산된 이후 국내 투자 유치를 제안했지만 에코프로측에서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며 “설비증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올해부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39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25.5%,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2억원이다.
에코프로는 매각설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몇몇 대기업들이 매각 제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현재로선 매각의사가 전혀 없다"고 매각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이동채 대표 등 현 경영진은 회사를 2차전지 핵심 소재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다만 취약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코프로의 매각설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이동채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0.58%에 불과하다. 그동안 설비 증설에 들어가는 대규모 자금조달을 외부 차입에 의존하면서 지분율이 떨어진 것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05년 동양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 벤처캐피탈들로부터 30억원, 산업은행으로부터 10억원 등을 투자 받았다. 4차례에 걸쳐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발행했다. 2009년 6월에는 21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취양한 지배구조와 함께 에코프로가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 소재기술은 대기업들의 군침을 당기게 하는 요소다. 에코프로가 생산하는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는 리튬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 중 비중이 가장 큰 소재다. 이 소재는 기존 코발트계 양극 소재보다 60% 이상 가격경쟁력이 높아 향후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튬 2차전지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친환경 산업과 그린카 육성 의지를 밝히면서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8월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사업에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사업을 포함시켰다. 에코프로 등 관련 업계가 본격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된 셈이다.
M&A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의 M&A는 주관사 없이 프라이빗 딜(private deal)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증권시장을 중심으로 매각설이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라고 귀뜸했다.
◇합작법인 설립 실패..회사측, 매각설 부인 "지배구조 개선할 것"
이에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해 4월 삼성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아부다비 국부펀드와 2차전지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에코프로의 2차전지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이 신설법인에 국부펀드가 출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에코프로측이 기업가치(valluation)를 2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한 반면, 국부펀드측은 난색을 표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KPMG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이 무산된 이후 국내 투자 유치를 제안했지만 에코프로측에서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며 “설비증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올해부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39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25.5%,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2억원이다.
에코프로는 매각설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몇몇 대기업들이 매각 제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현재로선 매각의사가 전혀 없다"고 매각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이동채 대표 등 현 경영진은 회사를 2차전지 핵심 소재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다만 취약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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