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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전년비 영업이익 44.8%, 순이익 101% 증가]

동국제약이 누적매출액 최고, 분기 매출액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5일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8%늘었다고 공시했다.

동국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전년대비 17.5%늘었다. 3분기 순이익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1.2%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의약품의 매출 증가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국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 38.3% 성장한 83억원이었다. 동국제약 전체 매출에서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33.9%까지 늘었다.

이와 함께 항암제 ‘로렐린데포’, 혈전용해제 ‘스트렙토키나제’ 등 수출품목의 매출이 22.8% 증가하며 3분기까지 148억원을 기록했다.

권기범 동국제약 대표는 “파미레이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매출비중이 확대되며 고성장 시기에 진입했다”며 “인사돌 등 일반의약품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향 후 전문의약품이 회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3분기까지 매출액 73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해 같은 기간(609억원)과 비교, 20.6% 상승하는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누적 영업이익은 99.7% 늘어난 123억원을 올렸으며 순이익도 128%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에 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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