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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초기 상한가 행진 후 급락세 
- 유니테스트는 상장 나흘만에 공모가 하회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에 등장한 새내기주들이 상장 초기에 
반짝세를 탄 후 속절없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최근 상장한 로봇업체 다사테크(090710)는 초반 반짝했다가 급락세를 타고있다. 
상장일인 지난 5일 상한가로 마감한 후 최근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7일 
하한가에 이어 8일 오전 9시43분 현재 11%대 하락한 2만1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주연테크(044380)도 마찬가지다. 데스크탑 제조업체인 주연테크는 상장일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사흘동안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1만4350원까지 
올랐지만 이 시각 현재 2%대 하락한 9700원대로 역시 시초가(1만200원)를 밑돌고 
있다. 
 
에스에이티(060540)도 지난달 28일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한가 두 
차례를 포함해 급격한 내림세를 타고 있다. 이날도 7%대 하락하며 8000원을 
하회하고 있다. 
 
삼성 계열 첫 코스닥 상장사로 주목받았던 크레듀(067280)는 이날 닷새만에 5%대 
반등하고 있지만 최근 연속 내리막길을 타 왔다. 지난달 16일 상장한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치며 주가는 한때 7만2900원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시초가(4만8000원) 수준인 4만9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상장한 화신테크(086250)는 상장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는 7000원대까지 올랐다. 이 시각 현재 9%대 반짝 상승하고 있지만 주가는 
3700원대에 그치고 있다. 이날 한때 3300원대까지 하락하면서 공모가(27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규 상장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쳐 
시초가 자체가 적정가치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라면서 "신규 
상장종목도 하나의 테마이긴 하지만 지속성이 짧고, 공모 물량이 나오고 재평가를 
받는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큐에스아이(066310)와 유니테스트(086390)는 상장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한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지난 5일 상장 당시 하한가를 기록하고 나서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3~4%대 하락한 2만원 수준으로 상장 나흘만에 
공모가(2만2000원)을 하회했다. 
 
큐에스아이도 지난달 24일 상장한 이후 연일 하한가를 포함해 하염없는 하락세를 
탔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반짝 상승했지만 이날은 4%대 하락한 79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6800원)가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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