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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이 21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주당 발행가액은 5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최근 실시된 일반 공모주 청약경쟁률은 445.46대 1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는 한화증권이 맡았다.

　바이오톡스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된 비임상 위탁연구회사(CRO)다. 의약품에서부터 식품.화장품.농약 등 여러 분야에서 신물질을 개발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독성과 안전성, 유효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전문기업이다.

　올해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승인받은 국내 신약 11호와 12호의 유효성.안전성 평가시험을 담당한 곳이 바로 이 회사다. 국내 세포치료제의 경우, 비임상 시험의 3분의 2이상이 바이오톡스텍에서 비임상 시험을 거쳤다.

　2002년 5월 1300여평의 최첨단 연구동을 설립, GLP(우수실험실기준) 인증을 받았다.

　2007년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7억7100만원, 6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90억원, 당기순이익 1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20%가 발생한다.

　강종구 대표는 "총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매출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의 바이오산업이 발전하고, 환경 및 국민 보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 될수록 매출이 늘고 고객사의 분포는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형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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