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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보복, ‘금융왜란’ 번지면 제약업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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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4 2019/07/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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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8632  


 [긴급점검] ‘저금리 일본 돈’ 끌어다 쓴 국내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 형제, 녹십자홀딩스 등 500억 이상 조달


일본의 노골적인 경제도발이 단순한 수출규제에서 이제는 돈줄을 쥔 금융권에까지 압박 수위를 높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한 일부 기업들은 일본자금 흐름에 대한 비상점검에 들어갔다. 우리 기업들이 ‘IMF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온 만큼 혹시 모를 일본의 빚 독촉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에서 돈을 끌어다 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 역시 이제는 은행권을 예의 주시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생략)


이는 일본 현지에서 돈을 빌릴 경우 국내 은행 보다 더 저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지에서 조달된 현금은 결제 대금과 시설투자 등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단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게 한국 기업들이 일본계 금융권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실제로 일본의 현재 기준금리는 ‘마이너스(?0.1%)’ 금리다. 반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1.5%로 일본과 그 격차가 크다. 일본계 금융권을 잘만 활용하면 수익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일본 측에서 갑작스런 빚 상환 요구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만 가능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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