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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용기 및 선박용 소화장치 제조업체인 엔케이가 천연가스 시장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26일 "엔케이는 향후 3년간 연평균 61.6% 이익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며 "천연가스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서 시장 대비 할인될 이유가 없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 '매수'와 현재 주가 대비 40%가량 높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3년간 유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친환경 천연가스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회사 주력 제품인 천연가스(CNG) 연료용기 매출은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케이는 현재 CNG를 생산하는 자회사 ENK 지분 78%를 보유한 상태다.

엔케이와 ENK 설비라인이 통합되면 엔케이는 약 140만병에 달하는 세계 최대 수준 CNG 연료용기 생산업체가 될 전망이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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