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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동부증권은 2일 팅크웨어에 대해 지난해 매출액 1622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갔고 올해도 예상실적이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내비게이션 1위 업체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2005년 9.6%에서 2006년 12.5%, 2007년 13.5%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팅크웨어가 올해 3D 내비게이션 신제품을 선보이면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 등을 고려할 때 2009년 하반기이후에는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주가도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증권은 팅크웨어의 올해 실적 목표는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8%, 2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11%로 다소 감소할 수 있지만 3D 네비게이션 출시에 따른 광고와 각종 비용 발생으로 필수적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팅크웨어가 올해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서유럽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러시아와 동구권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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