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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장 마감을 보고 난 후...게시글 내용
# 마감 요약
-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를 이틀째 하락시켰나요?
글쎄요 ! 솔지담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수급도 없고, 모티브도 없고, 그렇다고 정책도 없는 우리 주식시장 ...
게다가 거래량도 2억주도 안 되는 이런 장이 박스권 상단을 힘차게 뚫고 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금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8포인트(0.54%) 떨어진 1,954.11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462억원, 기관이 427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으며, 개인은 1,750억원 순매수로 이틀째 매수에 나선 하루입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5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248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95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하며, 전날보다 1.68포인트(0.32%) 오른 531.5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 15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1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비금속, 건설, 기타제조 업종이 1% 이상 상승, 반면에 제약,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 내일장 전략
- 오늘은 과거 국제적 리스크 이후 주가 변동 및 회복 기간을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미국은 과거 9.11 사태가 발생하고 당일 4.9% 폭락, 회복되는데 19일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먼사태 때에는 당일 4.7% 폭락, 회복되는데 285일 걸렸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국제적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그때마다 폭락과 회복을 반복 하였는데... 그 평균은 2.4% 폭락에 평균 14일 정도면 회복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과거 국제 문제로 국내 주식시장이 움직인 사례를 보면, 2009년 11월 두바이 사태 때,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 소식에 2009년 11월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불과 하루만에 4% 이상 급락하였으나, UAE 중앙은행이 두바이 은행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급반등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12월에는 이란 문제(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불거지며 국제유가 급등 우려가 높아졌지만 ECB의 유동성 공급(LTRO), IMF 재원확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증산 발언 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2012년 3월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한 바 있습니다.
이렇듯 우크라이나 문제는 유럽과 러시아, 미국과 러시아의 자국 이익과 자존심 싸움으로, 크게 문제화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현 시점 문제는 미국에서 또 다시 폭설과 겨울 폭풍이 왔다는 사실입니다.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 상승의 모멘텀이 될 미국 경제지표가 또 다시 긍정적 시그널이 늦춰진다면, 우리의 상승장도 잠시 미뤄야 할 것 입니다.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장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일장에서 갭 상승으로 시작하면 오후 장에 눌림을 예상하시고, 하락해서 시작하면 매수 타이밍으로 보셔도 될 것입니다.
성공 투자하시고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솔지담의 money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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