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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호식기자] C&그룹주들이 자원개발과 사업 구조조정 추진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 마감했다.

10일 C&우방랜드(08468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640원을 기록, 9일째 올랐다. C&상선(000790)도 상한가인 1380원으로 4일째 상승했다. C&진도(008400)는 가격제한폭인 4425원으로 마감, 3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C&우방(013200)은 상한가인 7240원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C&그룹 계열주들의 강세는 카자흐스탄 테마파크 건설과 동티모르 유전개발에 나선다는 소식때문으로 풀이된다.

C&그룹은 이 같은 신규사업을 위해 금융권에 사모투자펀드(PEF) 조성 가능성을 타진하고,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C&우방랜드 주식을 풀어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C&그룹 관계자는 "관련 신규사업들이 언제쯤 가시화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상반기내에 구체적인 사업진행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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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h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