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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부품업체인 유진테크가 2/4분기에 큰 폭의 실적회복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지수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은 110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 9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약 20억원의 영업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진테크가 삼성잔자와 하이닉스에 single type LPCVD(저압 화학 증기 증착) 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는데 양사가 미세공정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유진테크에 대한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현재 원가절감을 위해 DRAM에서는 50nm급, NAND에서는 40nm급 공정의 양산성 증대와 Capa 확대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며 "유진테크의 수주증가와 실적회복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유진테크가 2/4분기 하이닉스에 LPCVD 장비 2대(64억원)와 삼성전자에 플라즈마 장비 2대(약 55억원)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양사에 대한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의 JDP(Joint developmentproduct), JEP(Joint evaluation product) 장비 각각 1대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하이닉스 R&D와의 플라즈마 장비 1대에 대한 매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미세공정전환에 필요한 최소한의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진테크 장비는 미세공정전환에 꼭 필요한 장비로서 장기적으로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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