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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미국 기업에서 웰빙의약품의 제품도입(라이선싱 인)을 타진중이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23일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관련 국제 전시회인 '바이오2008'에 참가,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하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기업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 17~20일 미국 샌디에이고 컨밴션 센터에서 열린 '바이오2008'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휴온스는 이번 행사도중 3~4명의 관계자를 파견, 전세계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일대일 미팅 등을 진행했다. 어느정도 개발이 끝난 임상 후기 제품을 국내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윤 대표는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하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기업과 국내 제품도입에 대해 협의했다"며 "임상 3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치료제로 제품 상용화시 국내 판권을 가져오는 일을 생각중"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이밖에 "비만쪽과 순환계 약물 등 휴온스의 주력분야인 웰빙의약품(해피 드러그) 관련 제품 도입에도 관심이 있다"며 "이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임상 후기단계의 제품들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전세계 바이오산업 현황도 둘러보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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