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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株 리레이팅 내년도 지속될것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2008년 산업 전망]SK케미칼, 대웅제약 최선호주]
대우증권은 5일 제약산업이 2008년에도 견조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 국내 의약품 시장의 재평가는 끝나지 않았으며, 2008년말이나 2009년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내 관심주로는 SK케미칼과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등을 권했다.
임진균 대우증권 연구원은 2008년 제약산업 전망을 통해 내년 제약산업의 주된 이슈로 '라이프스타일 의약품'(개인의 신체적.정신적 생활양식 개선을 도모하는 의약품)과 연구개발(R&D) 성과 등 2가지를 들었다.
2007년 몇몇 국내 제약사의 대규모 기술이전이 이어진 가운데, 내년 역시 이같은 R&D 성과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동화약품의 골다공증치료제 기술이전과 LG생명과학의 간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사례, 그리고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와 유한양행의 항궤양제 '레바넥스' 등의 초기 성공이 이같은 성과의 한 예이다.
아울러 비만치료제, 성기능개선제, 금연보조제, 주름제거 및 노화방지용 의약품 등 라이프스타일 의약품의 성장도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령화의 급진전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이 이런 의약품 성장의 배경.
따라서 임 연구원은 2008년 제약업에 대한 정책리스크가 강해질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의약품의 추세적 고성장과 라이프스타일의약품 도약, 신약 R&D 성과 등이 전체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률은 2007년에는 못 미칠 전망이나 GDP 성장률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제약사의 매출성장률은 10%를 약간 밑도는 수준에 그치겠으나 영업이익은 두자리수 증가를 유지하고 순이익도 30%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다만 정책리스크 등으로 인해 차별적 성장이 나타나면서 제약업계의 구조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제조건인 오너십 약화와 시너지효과의 확보 등 두가지 요건이 충족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제약산업은 규제산업이 아닌 성장산업으로 정책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전망은 매우 밝다"며 "그러나 정책리스크로 제약사간 차별적 성장이 나타나며 이는 결국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약주 재평가는 적어도 2008년말이나 2009년 초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며 "내자계 제약사의 원외처방 점유율이 다시 높아지고 있어 재평가 신호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선호주로 SK케미칼과 대웅제약을, 차선호주로 녹십자와 유한양행을 꼽았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동국제약, 휴온스, 국제약품 등을 들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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