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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한양증권은 29일 휴온스에 대해 웰빙 의약품의 성장성에 주목, 7월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웰빙 의약품 성장 지속과 시장성 있는 신제품의 매출가세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9% 증가한 605억원,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135억원, 순이익은 37.9%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금년 4월 1일 출시한 일반의약품(OTC)용 비만치료제‘살사라진’과 4월 23일 재발매된 갱년기 장애 증상 개선 태반주사제의 신규 매출 계상으로 2분기 실적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휴온스는 2007년 예상 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가 11.6배로 제약업종평균(17.2배)이나 KOSDAQ(19.3배)평균에 비해 저평가돼있다"며 "사업영역이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좋은 웰빙 의약품에 특화되어 있고 향후 아스타잔틴 의약품 출시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는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이기형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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