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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한양증권은 26일 휴온스에 대해 시장성 있는 웰빙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실적이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3년 이후 비만치료제, 비타민 의약품, 태반주사제 등 웰빙의약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2003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이 29.4%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웰빙의약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아 매출이 확대되면 수익성은

더욱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휴온스의 2003년~2006년 연평균 영업이익증가율은 46.0%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소득 수준 향상과 식단의 서구화 영향 및 고령화 확대에 따라 비만 치료 및 항노화를 위한 웰빙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어서 웰빙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휴온스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OTC(일반의약품) 비만치료제 매출확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사업영역이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좋은 웰빙의약품에 특화돼 있고 향후 아스타잔틴 의약품 출시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는 유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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