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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비만치료제가 회사 수익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기 때문이다.

휴온스는 마취제 등 의약품이 주력제품이었으나 수익성이 놓은 비만치료제, 비타민의약품 등 이른바 '웰

빙의약품' 비중이 매출에서 40%대로 커졌다.

2003년 이후 매출이 연평균 30%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0%대로 올라섰다. 제약업체 평균 매출이 9%가

량 늘고 10%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높다.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도 매출액이 26.5%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이 4.1% 증가하는 데 그쳐 이익률이 떨어졌지만 일시적인 비용을 고려할 때 별 문제가 안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반주사제가 이달 출시됐고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비만치료제 판매가 늘어나 2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좋

아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말 내놓은 비만치료제(살사라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회사측은 올해 매출 50억원을 기

대하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은 600억원(지난해 481억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