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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휴온스(084110)는 20일 태반주사제 '리쥬베주'가 식품의약품안정청의 DMF 인정고시를 획득, 다음주부터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태반주사제 '리쥬베주'는 지난 2005년 5월 발매한 이래 단기간 높은 매출을 올렸지만, 안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해 7월부터 생산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식약청의 DMF 인정고시 과정를 통과, 안정성을 검증받으며 다시 판매되는 것이라고 휴온스는 설명했다.

'리쥬베주'의 태반원료는 미감염증명서와 산모동의서를 발급받은 적절한 태반만을 주사제의 원료로 사용하며 입고된 모든 태반에 대해 개별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또 HIV(면역결핍바이러스), HCV(C형간염바이러스), HBV(B형간염바이러스) 등의 검사는 물론 다양한 유효성 시험과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다.

'리쥬베주'의 효능은 노화방지 및 갱년기 증상 개선 등이다.

휴온스는 "원료에 대한 검증 이후 완제품 주사제 제조에서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태반주사제 재출시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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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