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대한제강 연봉차트를 보면 아래와 같다.

2017년 종가는 9,470원.

2018년 종가는 5,590원.

2019년 종가는 6,030원. 오늘 종가는 5,750원

대한제강의 연간 실적은 2018년도에 영업이익이 거의 똔똔에 가까운 25억원에 당기순이익은 178억원 적자를 냈으니, 2017년 마감 주가 9,470원에서 2018년도 마감 주가 5,590원으로 반토막 가까운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한 점은 얼추 양해가 간다. 

그러나, 2019년 연간 실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17년 실적에 거의 근접하게 회복이 되었는데도 현재 주가는 2018년 마감 주가와 별 차이가 없어서, 2007년 이래 최저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납득이 안 간다. 실적 회복 뿐만 아니라, 2007년 이래 쌓아놓은 유보금이 얼만데?

최근 6개월 기관과 외국인의 누적 순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이 2월 4일까지 105만 4,038주를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2월 5일까지 24만 4,473주를 순매도 했다. 결국, 이들이 대한제강의 주가를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선지 2019년 내내 눌러놓은 셈이며, 특히 기관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헌데, 어제 기관이 소량이지만 순매수하더니, 오늘 순매수 물량을 늘려 이틀 연속 순매수 했고, 오늘은 외국인도 소량 순매수에 동참했다. 이틀 동안 주가는 합해서 5%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