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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종 애널리스트는 이날 LGD의 7000억원 규모 시설투자 공시를 인용해

“LGD는 이미 M1 파일럿 라인을 통해 하판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유기물 증착은 화이트 유기발광다이오드(W-OLED) 방식을 연구하고 있으며, 연초 미국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양산 수준까지수율이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신규 투자로 2014년 1·4분기말부터 AM OLED TV 양산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LGD의 Oxide TFT와 W-OLED 방식은 경쟁사의 저온폴리실리콘 박막트랜지스터(LTPS TFT)와

적녹청(RGB) 유기물 증착 방식에 비해 양산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LGD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최근 LG은 "지난 4분기 아바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한 219억원을

달성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신규수주도 182억원으로 개선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가 OLED TV 양산을 위해 7063억원 규모의 8세대 OLED 증착 라인 투자를 결정했다"

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올해 400억원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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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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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 8 세대 LCD 장비 , 중국 BOE 8 세대도 수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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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페이 8세대 증설 총 3단계 , 5 조원대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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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업체 비오이(BOE)가 8세대 증설공장에 들어갈 장비를

발주하기 시작했다.

비오이의 이번 총 투자액은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오이가 허페이(合肥)에 건설 중인 2번째 8세대 LCD공장(B5라인)과

관련, 최근 공장에 들어갈 장비 발주에 착수했다.

비오이의 B5라인은 총 280억위안(약 4조9000억원)을 투입해 8세대 기판유리 기준으로

월 9만장 규모로 LCD를 생산할 예정이다.

총 3단계로 진행될 B5라인 투자 가운데 이번 장비발주는 월 3만장 수준의 1단계에 해당한다.

비오이의 1단계 투자액은 1조6000억 정도로 추정된다.

비오이의 B5라인은 가로와 세로 각각 2200㎜와 2500㎜인 8세대 기판유리를 다루는 공장이다.

TV용 LCD 생산에 유리한 8세대 기판은 장당 55인치 6장 혹은 46인치 8장을 뽑아낼 수 있다.

비오이는 B5라인에 오는 2분기부터 장비를 들이고 4분기쯤 제품을 대량생산(양산)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