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돌아온 삼성전자…주가 100만원 회복할까>(종합)게시글 내용
지난1월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만원을 넘어섰던 삼성전자. 사진은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한 금융정보회사의 전광판 모습.(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분기의 `깜짝 실적' 덕분에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 증시 주변여건만 좋다면 1년 전 보였던 상승 랠리를 다시 보여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만7천원(1.93%) 오른 89만8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8월초 코스피와 함께 폭락해 60만원대까지 추락했으나 같은 달 19일 저점을 찍고 상승 궤도에 올랐다. 스마트폰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D램 가격이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일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조2천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확인돼 상승세가 더 강해졌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사 컨센서스는 지난달 말 3조3천억원에서 최근 3조5천억원으로 급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외부 조건만 나아지면 작년 말부터 선보인 상승 랠리를 재연할 수 있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초 74만원에서 약 3개월 동안 가파르게 올라 올해 1월 말에는 사상 최고가인 101만4천원을 기록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김형식 연구원은 "애플을 상대로 한 소송이 중요한 변수다. 소송이 원만히 해결돼 갤럭시탭 판매로가 확보되면 태블릿PC 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이다. 주가도 올해 안에 100만원대를 넘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식시장 주도주 지위는 이미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아직 없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8월1일 주가에는 한참 못 미친다.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특히 주목되는 것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14%를 넘어 주가와 코스피의 상관도가 높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코스피의 흐름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점 형성 후 반등은 함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점에서 삼성전자의 반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같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어 상승 랠리가 재연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신영증권 이승우 IT팀장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다른 IT업체들보다 유달리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안으로는 유럽 재정위기와 같은 대외 변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