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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삼성 국내 업체 "AMOLED 시장" 주도권 장악: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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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송 2011. 6/3일

미국의 UDC 라는 회사가 사실상 독점했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핵심소재 특허가 모두 무효로 판정돼 삼성, LG 등 국내 업체들이

"아몰레드 시장" 에서 강력한 주도권을 쥘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국내업체 대형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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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는 LCD에 이은 디스플레이업계의 차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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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관련업계와 일본 특허심판원 등에 따르면 AMOLED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미국의 인광 발광재료 업체인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의

핵심 특허 3건이 모두 무효로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인광 발광재료 관련 핵심 특허 1건에 대한 무효 판결 이후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무효 판결을 받았다.

UDC 특허는 실제 발명보다 넓은 범위의 권리를 청구하고 있어 모두 무효라고 일본 특허심판원은 판단했다. UDC가 AMOLED 시장에서 가지고 있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스티븐 에이브램슨 UDC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일본 특허심판원에서 3건의

관련특허를 무효화 했다"고 말했다.

이날 UDC의 주가는 전일 대비 5.6%가량 떨어졌다.

관련업계에서는 그동안 인광 발광재료 개발 기술력은 있으나 특허 문제로 양산하지 못했던 국내외

재료업체들이 이를 생산·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AMOLED 재료업체들이 별다른 특허료 없이 양산할 수 있다면 "AMOLED 시장"이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 LG 등 국내 업체들의 사업 주도권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과 LG가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AMOLED를 밀고 있는 이상

기술력이 있는 국내 "재료업체"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