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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브랜드 'BHC'(비에이치씨)로 유명한 지엔에스비에이치씨가 코스닥상장 예심에서 탈락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를 열고 지엔에스비에이치씨, 포티스, 아이센스, 씨에스엘쏠라 등 4개 종목의 상장예비심사를 실시한 결과 포티스, 아이센스, 씨에스엘쏠라 등 3개 종목만 상장적격 판정을 받았다.

비에이치씨의 탈락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치킨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 복잡한 지배구조 등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상장예심에서 통과된 포티스는 셋톱박스 등 통신방송장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495억원의 매출에 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회사다. 하나대투증권이 주관사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제조사로 지난해 523억원의 매출에 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다. 씨에스엘쏠라는 OLED 발광소재를 만드는 기업으로 지난해 168억원의 매출에 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이 씨에스엘솔라의 상장주관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