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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모멘텀…올 최대 6천억 수주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키움증권은 20일 올해부터 원자력 발전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 이라며 범우이엔지의 수주물량이 올해 최대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밝히지는 않았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원자력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산중공업과 함께 중소기업으로서는 범우이엔지가 가장 수혜를 보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신울진 1.2호기 발주가 8월경에 예상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기존 원전에 대한 교체수요(기존 원전 104기), 신규 건설 예정 수요(32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5년까지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건설 중 수요 43기, 건설 예정 수요 306기가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범우이엔지가 두산중공업과 함께 복수기(Condenser), 열교환기(Heat Exchanger), 또는 기타 보조기기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이며, 국내에서 두산중공업을 제외하고 폐열회수보일러(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설계에서 제작까지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고 밝혔다. 또 두산중공업을 제외하고 화력발전소와 폐열보일러용 튜브패널(Tube Panel)과 코일을 만드는 용접 및 벤딩 자동라인설비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특히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글로벌 라인 중의 하나인 도시바-웨스팅하우스 라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 복수기(Condenser), 열교환기(Heat Exchanger), 탈기기(Deaerator), 급수가열기(Feedwater Heater) 등 보조기기 전체를 모두 설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으며 △2005년에 이미 원자력 발전향 수주에 필요한 ASME 인증을 취득한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올해부터 발전관련 기자재업체의 강한 모멘텀이 예상되는 만큼, 단조업체 대비 주가가 할인될 필요는 없다"며 "회계문제로 4분기 영업 적자 예상되지만 지난해 수주는 3508억원에 달하며, 올해 최소 3000억원 최대 6000억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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